자기관리론 (데일 카네기) - 걱정이 많은 그대에게 추천하는 도서
안녕하세요.
오늘은 데일카네기의 자기관리론 리뷰를 가지고 왔습니다.
이 책은 자기 계발서로 워낙 유명한 책이긴 하죠. 저자 데일카네기가 실제로 성인들의 교재 느낌으로 쓰셨다고 합니다.
(아래쪽에 책 일부분 발췌 내용이 있답니다. 내용만 슬쩍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로!)
요즘 현대사람들이 한 번쯤은 읽어야 할 책인 것 같아요.
내용이 그렇게 어렵지도 않고 이해하기 쉬우니 겁내지 마시고요!
"평소에 내가 걱정이 너무 많다. 걱정 많은 나의 모습마저 걱정이다." 싶으신 분들은 당장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이 책에서는 걱정에 대하여, 걱정을 이겨내는 법이 위주랍니다.
저는 걱정에 대한 내용인지 모르고 그저 자기를 관리하는 법에 대한 책인 줄 알았었어요. 근데 또 생각해 보면 자기 마인드 관리는 걱정관리가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긴 하네요.
사실 전 "걱정을 이겨내는 법이야 뻔하지"라고 반응했어요. 그래도 글로 한번 더 읽으면 무의식 중에 스스로에게 적용하게 된답니다.
이 책은 제가 44일 동안 읽었는데요, 오래 걸린 이유가 있습니다. 이 책은 처음부터 "한 장"씩 여러 번 읽고 이해하라고 했는데요.
처음에는 이를 그대로 실천하여 두 번씩 읽으니.. 너무 지루했고, 제 호기심이 이를 이겨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3장부터는 쭉쭉 읽어나갔어요.
저는 걱정을 몰아서 했다가 안 했다가 하는 스타일인데요.
책 다 읽은 지 얼마 안 되어서 그런가 정말 걱정을 할 때마다 책에서 했던 말들이 떠올라요. 신기하게도요.
저의 시선에서 기억에 남는 부분들을 소개할게요.
제가 요새 제일 활용하는 부분은 "눈에 힘 풀기"인데요. 몸이 피로해짐을 느끼면 한 번씩 시도해 봐요.
정말 눈에 힘을 쭉- 풀면... 조금 피로가 사라지는 느낌을 받아요. 신기하게도요.
다들 일하시거나 영상을 볼 때조차 눈을 찡그리거나 힘들 주고 있는 경우가 많잖아요??
단지 의식하고 몇 번 풀어줄 뿐인데도 마음이 편안 해지는 걸 느낄 수 있었어요 :)
고개를 뒤로 젖히고 몸에 힘을 쫙 풀면.. 몸에 긴장도 풀려 좋다고 하는데.. 회사에서 그러고 있을 수는 없었어요. 하하
저번에는 한번 집 소파에서 시도하다가 잠이 들 뻔했답니다..
그리고 제가 제일 인상 깊었던 부분은 "바쁘게 살라"인데요.
바쁘게 일하면서 살면 걱정할 시간도 없다는 겁니다.
저는 정말 20대 초반부터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며 그에 따라 우울하기도 했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당시 시간이 너무 많아서 그런 게 아니었을까 생각해요.
그래서 요새는 그런 걱정이 들 때에는 내가 지금 아무것도 안 하고 있어서 그런다!! 싶어서 헬스장이라도 가려고 한답니다 ㅋㅋㅋ :)
되게 직관적인 몸의 긴장 풀기, 눈에 힘 풀기를 시작하여 이 책의 일부분을 저의 삶에 적용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그때그때 이 책에서 알려준 방법대로 걱정을 이겨내려 하고 있고요!!
물론 아직 완벽히 활용하지는 못하고 있지만! 여러 번 다독하면서 더 활용해야겠다고 다짐해요.
마지막으로 이 책은 신기하게 저에게 가장 조금은 어려웠던 부분이자 한번 시도해 보자! 했던 부분도 존재해요.
그건 바로 "기도하자"입니다.
저는 무교라서 종교가 없어요. 이 부분을 읽으면서 공감을 잘 못했는데 점점 읽을수록 종교가 없더라도 기도 "자체"에 힘이 있다는 것이 신기하게 저에게 다가왔답니다. 기억에 남는 내용은 기도를 하기 위해서는 제가 무엇을 걱정하는지, 뭐가 문제라고 생각하는지 등등의 제 마음을 구체적으로 말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는 이 부분을 보고 그렇구나 했어요. 그래서 기도를.. 사실 읽고 나서 1번 해봤는데요.
해보려 요새 노력 중입니다! 본인의 걱정거리를 그대로 직시하는 것 또한 해결만큼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여려 분도 한번 읽어보시고 걱정이 많은 분들의 걱정거리가 조금이나마 사라졌으면 좋겠답니다.
또 다른 여러분들의 멋진 책이 있다면 꼭 추천해 주세요 :)
- 저자
- 데일 카네기
- 출판
- 현대지성
- 출판일
- 2021.01.13
오늘은 새로운 삶이다, 32p
나는 무엇을 걱정하고 있는가?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 66p
사소한 일에 신경 쓰기에는 인생이 너무 짧다, 99p
우리의 삶은 우리의 생각대로 만들어진다, 141p
당신에게 평화를 가져다줄 수 있는 것은 당신 자신밖에 없다, 149p
우리가 좋아하지 않는 사람을 생각하는 데 단 1분도 낭비하지 말자, 167p
감사는 교양 있는 사람이나 할 수 있는 자기 수행의 결실이다. 교양 없는 사람들에게는 감사를 기대할 수 없다, 169p
살면서 겪게 되는 일 중에 90퍼센트가 좋은 일이고, 10퍼센트 정도만 좋지 않은 일이다. 행복해지고 싶다면 좋은 쪽 90퍼센트에 집중하고, 나머지 10퍼센트는 무시하면 된다, 179p
각 사람에게 내재된 힘은 새로운 것이기에 자기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는 본인밖에 모르고, 시도해 보기 전까지는 본인도 알 수 없다, 194p
니체는 초인을 "어려움을 견딜 뿐 아니라, 사랑하기까지 한 사람"이라고 정의했다, 202p
"북풍이 바이킹을 만들었다", 203p
운명이 레몬을 건네면, 그것을 레모네이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라, 205p
다른 사람의 얼굴에 기쁨의 미소를 가져오는 것이 선행이다, 212p
중국에 이런 속담이 있다. "장미를 건네는 손에는 향기가 남는다", 220p
다른 사람을 모방하지 말라. 나를 찾고 내 모습대로 살라. 부러움은 무지에서 나오고 모방은 자살행위임을 기억하라, 224p
당신은 내가 죽었다는 소식보다 자신의 가벼운 두통에 천배나 더 관심이 많다, 258p
"그냥 웃자." 당신이 부당한 비난을 받고 있을 때 이 좌우명은 특히 도움이 된다, 261p
'내가 얼마나 피곤한가'보다는 '얼마나 피곤하지 않은가'를 기준으로 그날의 일을 평가한다, 283p
피로는 일 때문이 아니라 걱정, 좌절, 분노 때문에 생겨난다는 교훈을 가슴에 새겨야 한다, 300p
'상사가 무엇을 원하는가?' 따위에는 개의치 말자. 일에 흥미를 갖는 것이 당신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만 생각하라. 그렇게 하면 두 배 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기 바란다, 306p
재정 상태를 좀처럼 개선할 수 없다고 해서 자신을 학대하거나 억울해하지 않는다 / 미국 땅을 다 가졌다 하더라도 하루에 고작 세 끼만 먹을 수 있고 잠은 한 곳에서 잘 수밖에 없다는 것을 기억하자, 343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