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독서 리뷰

부의 추월차선 (엠제이 드마코) : 경제 책추천, 살면서 한 번쯤은 읽어야 할 책

by 애플밍고 2023. 11. 11.

부의 추월차선 (엠제이 드마코)

 
(강추)
이 책은 엄청 유명한 책이다.
나는 우연히 유튜브를 보다가 어떤 유튜버의 추천을 받아 흥미를 가지고 사진 캡처를 해두었었다.
그러다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동생이 자기 계발 서적을 구매할 건데, 읽고 싶은 책이 있냐고 물어봤었다.
갑자기 생각난 이 책의 이름.
현생을 사느냐고, 공부를 해야 한다고, 바쁘다는 핑계로 바로 책을 찾지는 못했지만
저 질문에 바로 이 책이 생각났었던 이유는 나에게 항상 맴돌았었나 보다.
그러나 책을 바로 받을 수 없었고, 받아서 바로 읽지도 못했다.
 
9월 30일 추석연휴에 나는, 직장 필기 불합격 소식을 들은 후였다.
한두 번의 불합격이 아니었으므로 담담하게 받아들였지만,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았다.
공부는 하고 싶지 않았지만, 생각 없이 쉬는 것조차 죄스럽게 느껴졌던 그 당시
그러다 책장에 부의 추월차선이 보였다.
바로 읽기 시작했고 술술 읽혔다.
 
읽으면서 나는 머리를 무언가로 맞은 듯한 충격을 받았다.
내가 살아온 25년의 시간들이 부정당하는 기분이었다.
누군가에 의해 짜인 삶. 그리고 그 길을 따라 걷는 나 혹은 우리들.
그것을 탈출해야 한다는 저자의 말.
단순한 '돈'이 아니라 '자유'를 찾기 위해 돈이 필요하다. 그것도 많이.
 
진정한 자유란 3가지를 충족해야 한다고 했다.
- 내가 선택을 할 수 있는 자유
-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관계
- 건강
위의 세 가지를 얻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하다는 것.
부자가 되어야 자유를 얻을 수 있다는 것.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생각했던 것들과 다르게 행동해야 한다는 것.
 
저자 또한, 쉽게 부를 얻지 않았다.
수많은 실패와 고뇌의 시간들이 있었다.
나는 어쩌면 실패를 무서워하며 늘 계획만 하고 있던 게 아니었을까.
편한 길을 찾아, 사람들이 말하는 좋은 것들을 함께 원하고 바라만 보고 있던 게 아니었을까.
내가 하던 선택들은 정말 내가 원하던 선택이었을까.
 
책을 읽은 후 가슴이 뛰었지만, 무서운 마음마저 들었다.
실행이 중요하지만, 나의 삶이 부정당하는 느낌과 동시에 앞으로의 나의 삶을 새롭게 개척하고자 하는 일은 참 어렵고 낯설게 느껴졌다.
그리고 동시에 책의 중요성도 새삼 깨닫게 되었다.
 
나는 어렸을 때부터 왜인지 박물관, 미술관, 도서관을 좋아했다.
특히 도서관을 좋아했는데, 살면서 시간이 없어서, 할 일이 너무 많아서라는 이유로 책 읽기를 미뤄왔다.
이런 나의 핑계들도 이 책을 만나고부터 마인드자체가 바뀌어 버렸다.
 
저자인 엠제이 드마코는 '부의 추월차선' 이후 두 권의 책을 더 집필했다.
'언스크립티드'와 '부의 추월차선 위대한 탈출'이다.
언스크립티드도 다 읽었는데 이것은 부의 추월차선을 읽은 후에 읽어보길 추천한다!
위의 세 가지 책중에 꼭 한 권을 읽어야 한다면, 나는 당연 부의 추월차선이라고 말하고 싶다.
 
블로그를 시작하자마자 든 생각은 부의 추월차선 리뷰해야 해! 였다.
모두가 빨리 접했으면 좋겠는 책이고, 살면서 한 번쯤은 꼭 읽어봤으면 좋겠는 책이다.
 
책을 한 권 읽는다 한들, 현실적으로 우리의 삶이 많이 바뀔 수는 없을 것이다.
저마다의 사정이 있고 어쩔 수 없는 환경 또한 존재하기 때문이다.
나도 이 책을 읽고 영감을 받아서, 당장 직장을 구하는 것을 포기하고 사업을 하지는 않았다.
물론 터무니없이 사업을 생각하며, 시간이 계속 흘러감이 무서워서 전전긍긍하기도 했었다.
 
그러나 책을 읽고 나만의 생각을 거쳐 지금의 건강하고 새로운 마인드를 가질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건강하기 위해 꾸준히 운동하고 가족들과의 시간을 늘릴 수는 없지만 그 시간을 온전히 즐기는 것.
적어도 나의 선택에 대하여는 내가 생각하여 결정할 것.
이 책 덕분에, 나는 하고 싶은 일들이 많아졌고 시도해보고 싶은 일들이 많아졌다.
그래서 항상 미뤄왔던 블로그도 시작하게 된 것이다.
저자와 같은 노력을 할 순 없어도, 내 위치에서 최선의 노력을 하며 살아가면 되지 않을까.
 
이미 유명한 책이기에 읽은 사람들이 많을 수도 있겠다.
그러나 나처럼 읽기를 미루고만 있었다면, 꼭 읽어보길 추천한다.
또, 이 책은 책 자체의 내용요약만 읽는 것보다 꼭 직접 읽어보길 추천한다.
그리고 더 좋은 생각과 추천할 책이 있다면 공유해 주시길 기다린다.


 
부의 추월차선(10주년 스페셜 에디션)
부자 되기 방식의 패러다임을 바꾼 〈부의 추월차선〉이 독자들의 사랑과 지지 속에 한국 출간 10주년을 맞이했다. 이 책은 죽도록 일하며 수십 년 간 아끼고 모아서 휠체어에 탈 때쯤 부자 되는 40년짜리 플랜을 비웃으며 한 살이라도 젊을 때 부자가 되어 은퇴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추월차선’을 알고 난 뒤 부의 지도를 다시 그린 사람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은다. “추월차선 법칙을 알게 된 뒤 나는 내가 돈에 쪼들리며 사는 이유를 알게 되었고, 그런 인생으로부터 벗어나기로 결심했다. 4년 후 나는 자산을 4배로 불릴 수 있었다.” “이제 나는 부자가 되는 데 돈 많은 부모님도, 운도 필요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돈을 버는 방법에 대한 지식만이 필요할 뿐이다. 그리고 추월차선이 내게 그 지식을 주었다.” 휠체어 탄 백만장자는 부럽지 않다! 젊은 나이에 일과 돈에서 해방되어 인생을 즐겨라! 일주일에 5일을 노예처럼 일하고 다시 노예처럼 일하기 위해 2일을 쉬는 당신, 30대 억만장자가 알려 주는 가장 빠른 부자의 길 “부의 추월차선”으로 옮겨 타라!
저자
엠제이 드마코
출판
토트
출판일
2022.02.04

 
엠제이 드마코가 말하는 인도, 서행차선 그리고 부를 향하는 추월차선에 대하여
 

(41p) 백만장자는 사건이 아니라 과정에 의해 만들어진다.
-과정이 없다면 사건도 없다.
 
(169p) 추월차선을 달리는 사람들은 시장에서 팔리고 수익을 남길 만한 현금화가 가능한 자산을 만들어 냄으로써 부를 증식한다.
 
(171p) 추월차선 지도의 목적은 두 가지다. 하나는 당신의 지출과 라이프스타일 유지에 필요한 비용을 초과하는 수동적 소득을 창출하는 것이고, 또 하나는 나이에 관계없이 재정적 자유를 갖는 것이다.
 
(216p) 부자가 되기 위해 나이를 많이 먹을 필요는 없다는 사실을 믿어라. 직장에 다니는 것이 사업을 하는 것만큼이나 위험하다는 사실을 믿어라. 오늘부터 단지 몇 년 안에 은퇴할 수 있다는 사실을 믿어라.
 
(245p) 당신이 할 수 있는 최고의 투자는 당신 자신에 대한 투자다. 교육에 기꺼이 투자해라.
 
(251p) 흥미는 세 번째 실패 후 단념하게 하지만, 헌신은 백 번의 실패 이후에도 지속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