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역북동 술집 추천, 일월

저는 용인시 역북동이 처음이었는데요.
남자친구가 용인피플이 되어 더욱 자주올 것 같은 와중에
처음방문해 본 술집이 너무나도 맛있고, 제 스타일이었어요 ㅎ.ㅎ
(저녁 방어 먹으러 갔는데 술집이었다. 오히려 좋아~)
그래서 추천해드리려 들고 왔습니다.
여기가 바로 명지대 옆이더라고요?
어쩐지 젊은 친구들이 북적.. 북적..
대학가인 만큼 엄청 넓고 쾌척했던 역북동!! :)
 

이자카야 일월

일월
월 ~ 목 : 17:30 ~ 24:00
금 ~ 일 : 17:30 ~ 01:00
건물 주차 가능

 
외관인데, 잘 찾으셔야 해요..
길 잘 찾는 남자친구도 헤맨 곳 ^.^..
건물 뒤편 주차장 입구 옆에 위치해 있답니다.
 

일월 내부

 
내부는 자리가 간소하게 3 테이블, 그리고 3팀 정도 앉을 수 있는 바(bar)자리가 있었습니다.
이미 한 테이블이 계셔서 저희는 바 자리로!!
 
생각보다 내부는 별로 넓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답답하지 않았거든요??
먹으면서 이유를 생각해 보니, 천장이 엄청 높습니다.. 이렇게나 높아도 되나요.. 정도로
그래서 답답하지 않아서 좋았어요!
저희가 나올 때쯤엔 테이블 3팀, 바 2팀이 있었는데도 답답하지 않았습니다.
 
크리스마스에 맞게 아기자기 꾸며져 있고, 내부가 깔끔하고 적당히 어두워서 분위기가 좋았어요. 

스키야끼와 방어

 
스키야끼 25,000원
방어 20,000원
체리콕 7,000원
도쿠리 6,000원
 
정말 너무 맛있는 메뉴들이 많았던 일월..
그렇지만 저는 방어가 목적이었습니다.
겨울시즌에만 나오는 방어!!!!!!
 
사~실.. 방어 별로 기대 안 했거든요?
사~실.. 스키야끼 별로 기대 안 했거든요..
 
근데 웬일 이 가격에 방어가 이만큼 나왔고요!
(그릇도 제스타일..)
 
스키야끼도 딱 술안주에 맞게!
간이 잘 되어있고 너무 맛있었어요.
 
술집에서 보통 회나 방어를 시키면 별로 기대를 안 하는 편인데,
일월 방어는 정말 맛도 있고, 양도 괜찮고 음식 그릇 하나하나가 신경쓴것 같은 느낌이어서 아주 좋았어요!!
 
데이트로 술 한잔하고 싶을 때나~
오손도손 얘기하고 싶을 때 오면 좋을 곳입니다!
저는 또 방문할 것 같아요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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ღ 내돈내산 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