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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맛집

세종 나성동 브런치 추천, 굿시즌(Good Season)

by 애플밍고 2023. 12. 27.

이름부터 귀여운 굿시즌
 
굿시즌의 위치 때문에 친구를 만날 때부터 헤맸다.
원래 입구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일층에서 만나서 같이 갔다.
그만큼 위치가 조금 헷갈릴 수 있다는 점! 

굿시즌은 A동 3층입니다!!
 

굿시즌 입구

 

굿시즌(Good Season)
월 ~ 금 10:30 ~ 21:00
토 11:00 ~ 21:00
Break Time 15:00 ~ 18:00
Last Order 14:00, 20:00
일요일 휴무

 
 
엘리베이터 내리자마자 아무것도 안 보여서, 여기 뭐가 있는 거지??
하다가 밖으로 나오니 굿시즌 오른쪽으로 가라는 표지판이 있었다.
오른쪽을 보니 저렇게 아기자기하게 있었던 굿시즌!!
들어가 보니 다들 어떻게 잘 찾으신 건지 두 테이블이나 먼저 식사 중이셨다.
오랜만에 브런치 두근두근
 

굿 시즌 메뉴판

 
메뉴판+체크식탁보 너무 귀엽다..!
굿시즌은 메뉴가 많지 않은 편이다.
그만큼 전 메뉴가 자신 있으신 것 같다.
다 맛있겠지.. 모든 메뉴 먹어보러 가야겠다..
 
생각보다 나성동에 브런치 파는 곳이 많더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곳을 고른 이유!
근데 그중 너무 카페 같지 않고, 너무 식당 같지 않은 딱 브런치 같아서 굿시즌을 골랐다.
 

 
Good season meal 16,000 won
Anchovy shrimp pasta 16,000 won
 
마음 급한 우리는 벌써 한번 손대고, 앞접시에 덜어놓은 후에 사진을 찍었다.
 
굿 시즌 밀(Good season meal)은 빵에 발라먹는 저 잼이 정말 맛있었다..
감자도 잘 익혀서 나와서 물리지 않게 먹을 수 있었고, 내 사랑 하몽..
계란이나 샐러드는 상상하는 그 맛 ^^
친구가 저기 통토마토를 썰면서, "토마토는 익혀먹어야 건강에 좋대" 라면서 먹더니
"생토마토네"
ㅋㅋㅋㅋㅋ 귀여운 친구
 
앤초비 쉬림프 파스타(Anchovy shrimp pasta)도 너무 맛있었던 게, 나는 오일 파스타를 좋아해서 더 맛있었다.
쉬림프와 시금치, 토마토가 부족하게 들어가 있지 않아서 더욱 좋았다!
토마토도 (이게 드디어 익힌 토마토) 소스와 잘 어울렸다..
다음에 가서는 다른 걸 시켜 먹어야 하는데 아마 또 시킬 것 같다..
 
내부도 아기자기한데, 낮에는 피크닉 분위기이고
저녁에 어두워지면 와인과도 잘 어울릴 분위기였다.
브런치를 파는 만큼 마감이 좀 이른 건 아쉽지만 다음에 저녁 먹으면서 와인 한잔 하러 가고 싶었다!!

식후에 처음 보는 민트사탕을 주신 사장님,
투명하고 이것도 맛있었다..
(민트가 너무 화한건 또 안 좋아하는데, 사탕이 담백하다고 해야 하나.. 맛있어..!)
따로 사 먹으려고 검색도 해본 나..
집에 손님이 올 때를 대비해 준비해 놓기 좋을 것 같다~
사탕 먹고, 식사 후 깔끔하게 마무리해서 좋았다.

프렌치토스트 먹으러 다시 갈 곳 :)


A동 30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