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과입니다 :)
이번에 세종 대형 카페를 다녀왔어요!
대형 카페는 넓은 홀, 풍경, 그리고 다양한 디저트를 위해 찾는 것 같아요.
아, 그리고 편하게 오래 있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죠. ㅎㅎ
안다미로라움
OPEN & CLOSE
월~금 : 11:00 ~ 20:00
(LAST ORDER : 19:30)
토~일 : 10:00 ~ 20:00
(LAST ORDER : 19:30)
야외 주차 가능
1층부터 4층까지 있어요.
저는 여자 화장실이 두 개인 점도 마음에 들었고, 특히.. 엄청 깨끗했어요! 그리고 매우 넓었습니다.
아마도 올해 3월에 새로 연 곳이라 그런지 시설 모두가 깨끗한 느낌이었어요.
대형 카페인 만큼, 다양한 메뉴가 있어요.
피자, 케이크, 그리고 다양한 빵들이 구비되어 있었답니다.
저는 그 중 어니언 베이글을 가장 먼저 골랐어요!
제가 어니언을 너무너무 좋아해서 ㅎㅎ,,
근데, 솔직히 저 비주얼이면 골라야지 않겠습니까.
비주얼, 향에 취해 고르고 요즘 산미 있는 커피에 빠져서 산미 있는 아메리카노를 시켰어요.
진짜 처음 한입 하고 너무 맛있어서 눈물 흘릴 뻔했어요.
크림치즈+어니언+부추 식감+빵의 견과류 식감 = 환장입니다.
<어니언 베이글> 정말 추천해요!
크룽지는 달달해서 단것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좋아할 것 같았습니다!
다른 후기들 보면 소금빵 맛집이라는데, 소금빵도 맛보러 다시 가야겠어요ㅜ
다들 소금빵 드시고 오시면 후기 알려주세요!
2층은 천장이 매우 높아서 매우 넓은 느낌을 주더라고요!
아쉽게도 풍경은 마운틴과 흑.. 뷰..
2층 뒷부분에는 소파자리가 넓게 있어서, 단체 모임 하기에도 좋아 보였습니다.
성인 8~10명까지도 가능하겠더라고요.
또 다른 좌석도 널찍하게 있는 편이었습니다.
큰 책상 중 노트북 하기 편한 책상이 있어서 저는 그곳에 앉았는데, 의자도 편하고 좋았어요.
3층은 전반적으로 2~3명 좌석이 많았어요!
푹신한 의자들도 많으니 3층도 아늑할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4층은 루프탑이었는데, 요새 날씨가 추워져서 사람들은 없었어요.
근데 분위기는 참 좋네요.
저는 친구랑 마감하기 한 시간 정도까지 있었는데, 사장님이.. 서프라이즈 빵을 챙겨주셨습니다. (매우 감동)
이러면 정말 전 단골이 되어야겠어요.
무려 6개나 챙겨주셔서 친구랑 잘 나눠먹었습니다.
챙겨주신 빵 중에 먹고 싶었던 소금빵이 있었어요.
그게 기본이 아니라 어니언 소금빵이더라고요?? 다음에 그거 사 먹으러 갈게요.
(베이글보다 어니언 소금빵이 더 제 취향..)
나머지 빵들도 왜 이리 맛있는 건지! ㅜㅜ
카페가 예쁘기도 하고, 깨끗하고, 빵도 맛있고.. 최고
나오려고 하니까 길냥이가 있길래 츄르를 한번 줘보았고요. (가방에 맨날 츄르 가지고 다니는 사람)
밖으로 나오니 치즈냥이도 있었어요.
츄르때문인지, 차를 탔음에도 저렇게 쳐다보며.. 가는 길을 마중해 줬어요.
너무 고맙고 귀여워서 아직도 아른거리네요.
총점
★★★☆☆ + 반
시설, 청결, 서비스, 빵의 종류와 맛 모두 좋았어요!
그런데 차가 없으면 갈 수 없을 것 같고, 커피 맛과 카페뷰가 조오금 아쉬웠어요!
그래도 다시 갈 의향 있을 만큼 좋은 기억 가지고 갑니다 :)
ღ 내돈내산 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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